광안대교 공사 참여로 공공 토목사업 진출 대안 입찰로 항만공사에 새바람
민자사업을 통해 토목사업 경험 축적 업계 정상에 재 등극한 환경사업
포스코 중심의 환경사업으로 업계 1위 달성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활주로 부지조성 공사 수주
고속도로 공사 단독 수주 경전철 사업의 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민자사업 참여    
 
환경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출범하면서부터 역점을 두었던 사업 중의 하나였다. 그동안 포항제철소나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폐수, 배기가스와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들을 많이 수행해 이 분야에서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기 때문이었다.

포스코건설의 환경사업은 1994년 포스코건설 출범 이전에 PEC에서 소규모로 수행하였으며, 거양개발에서는 건설 중심으로 제철소 내 환경사업을 수행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PEC나 거양개발이 계열사이지만 실적과 기술력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공사를 다른 건설사에 발주했다.

이후 포스코건설이 설립되면서 포스코에서 발주하는 환경 관련 공사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는데, 포스코에서 발주되는 공사의 물량이 만만치 않았다. 제철사업에 수반되는 폐수처리 공사, 각종 폐기물 처리 공사, 폐가스 등으로 인한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한 집진설비와 탈황설비 공사 등을 도맡아 하게 되면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고, 이 분야 국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이처럼 포항과 광양제철소 건설에 따른 수처리설비, 집진기, 소각로 등 환경시설 건설에 참여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의 선두업체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994년부터 1995년까지 2년 연속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부문 공사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94년에는 한국환경오염방지시설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환경기술>의 조사결과,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부문 공사실적에서 조사 대상업체 592개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술로는 달성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집진기 배출 분진 농도 10㎎/N㎥이하의 성능을 보증함은 물론, 전기로 설비 배 가스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대기 분야에서만 공사실적 351억원을 달성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995년에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실적에서 환경부에 등록된 국내 737개 환경오염 방지시설 업체 중 공사수주 35건, 매출 765억원을 기록, 1994년에 이어 2년 연속 방지시설 공사실적 1위를 차지했다.

1996년 6월 6일 환경부가 대기, 수질, 소음진동 부문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대기 562억원, 수질 202억원, 소음진동 7000만원으로 대기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밖의 수질, 소음진동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장 폐수 처리설비, 냉각 순환수 처리설비, 고효율 집진설비, 함철 폐기물 처리설비 등 제철소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유 기술의 차별화를 통해 첨단 전략기술 부문을 집중 육성해 사업화했으며 폐수 재활용, 고효율 집진설비, 탈황·탈질·탈인 및 하수 고도처리 기술에 대해서는 고유의 모델로 패키지화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로는 광양 3배수 종말처리장을 비롯해 광양 박슬래브 제강 집진기, 포항 3후판 수처리 설비, 광양 소각로, 동국제강 수처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