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민자사업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설공사 최초의 단독수주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확장공사 포항시 관내(문덕~유강) 우회도로 신설공사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도 여주의 영동고속도로 가남 분기점에서 충북 충주와 경북 상주를 지나 경북 구미시의 경부고속도로 아포 분기점을 잇는 총연장 151Km로 1996년 착공해 2004년 12월 완공됐다. 상주에서 구미를 잇는 구간은 2001년 12월, 여주에서 충주를 잇는 구간은 2002년 12월 완공됐으며, 충주에서 상주를 잇는 구간은 200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정부의 사회 간접자본 투자시설 확충을 위한 고속도로망 구축 및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대구 이북 중부내륙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빈약한 중부내륙 지역의 수송체계가 월등히 개선되었으며, 서울~대구 간을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공사는 총 17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다. 포스코건설은 주간사인 풍림산업과 ㈜대동의 컨소시엄에 참여해 1996년 9월 17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공사 제16공구 입찰, 30여개 팀과 경합을 벌인 결과 적격심사대상 업체로 지정돼 수주에 성공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중 경북 선산군 옥성면 대원리와 선산읍 포상리 사이에 위치한 제16공구는 길이가 7.7㎞로 IC와 휴게시설(상하행선)이 각각 1개소 포함된 4차로였다. 이 공구는 100m 이상의 장대교량 6개를 포함하고 있었고, 모두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하도록 돼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비록 회원사로 참여했지만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대관발주 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주간사인 풍림산업의 지분은 45%였고,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30%였다.

주요 공사로는 흙깎기(185만㎥) 및 흙쌓기(178만㎥) 공사를 비롯해 총 연장 2.1㎞나 되는 13개의 교량공사가 있었다. 특히 장대교량인 옥성대교(L=690m, 31Seg)는 주변 여건과 각종 지장물 간섭, 자연환경 보존 등을 감안해 계곡하천 등 장애물 통과지역에 적합한 특수 교량공법인 연속압출공법(ILM: Incremental Launching Method)으로 시공했다.

연속압출공법은 교량의 상부 구조물을 교대 후방에 미리 설치한 제작장에서 1 세그먼트(일반적으로 1 스팬을 2~3등분)씩 제작해 교량 지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포스트 텐션(Post Tension) 방법에 의거해 강선을 인장하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전방으로 밀어내는 교량가설 공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공법으로 옥성대교 건설공사를 2000년 10월 완료했다. 그 후 이곳은 본사와 다른 현장의 견학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1996년 10월 착공 이후 2001년 2월 완료하기까지, 초기에는 고속도로건설 경험이 많지 않아 공동 도급사들의 우려 속에 시공경험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다른 회사들에 비해 손색 없이 업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