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대전~옥천 간 선로개량 노반공사 장항선 복선화 노반 개량공사
인천국제공항철도 민자사업 참여 중앙선 덕소~원주 간 복선전철 노반 신설공사
경의선(용산~문산) 복선전철 노반 신설공사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SOC 민자사업이자 철도 부문 국내 최초의 민자사업인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2001년 3월 설립된 인천국제공항철도㈜와 2001년 5월 19일 계약금액 2305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원래 10% 지분으로 참여키로 한 일본 스미토모은행이 투자금 지급 보증을 둘러싼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사업 불참을 선언하자, 정부는 포스코건설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해 왔고, 포스코건설이 이에 응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서울역까지 10개 역사, 1개의 차량기지, 61.5㎞의 복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 950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1개 회원사가 9313억원을 출자하고, 정부지원금 8460억원, 외부차입금 2조 1730억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87%의 지분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은 2007년까지 1073억원을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자본금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1단계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6개 역사, 41.0㎞구간을 2001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건설하며, 2단계로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4개 역사, 20.5㎞ 구간을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종료 후 철도를 정부에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운영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사가 종료되는 2010년 1월부터 2039년 12월까지 30년간 이 사업에 민자로 참여한 회사가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27%), 대림산업(17.5%), 포스코건설(11.87%), 동부건설(10.79%), 철도시설공단(9.9%), 금강종합건설(7.66%), 삼환기업(5.4%), 삼부토건(5%), 고려개발(1.38%), 현대해상(1.3%), 청석엔지니어링(1.2%), 강원레일테크(1%)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처음에 참여했던 대호건설이 중간에 탈퇴하면서 강원레일테크가 추가로 참여했다.

2001년 3월 27일 착공식을 거행한 1단계의 각 사별 공사구간을 9개 공구로 나누고, 12개 지분 참여사 중 철도시설공단, 현대해상, 청석엔지니어링을 제외한 9개 공동 시공사의 지분율에 따라 공사구간을 배정했다. 1단계의 경우 포스코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경험을 살려 목표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공구 등 수익성과 시공성 및 민원 등을 고려해 공사구간을 선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지원도시에서 인천국제공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하구간 1.7㎞(제1-4공구)의 건설공사를 담당하게 됐다. 제1-4공구는 인근에 민가가 없어 민원발생 소지가 없고, 최단거리 연장의 단순 토목구조물 시공에 따라 시공성이 양호하며, 토공 및 가시설 등 실행률이 양호하고 이익률이 높은 현장이다.

또한 2003년 2월 당초 공동지분사였던 ㈜대호가 지분을 포기함에 따라 해당 지분 0.87%의 인수 여부와 대호가 시공 중이던 지원도시에서 영종대교 접속부까지의 지상구간 8.9㎞의 공사(제1-3B공구)를 누가 시공하느냐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1-3B공구는 난공사인 교량기초공사(항타공사)가 이미 80% 완료된 상황이어서 공사 수행 과정에서 시공 문제점 및 민원이 대부분 노출돼 추가발생 여지가 적을 것으로 판단됐다. 포스코건설은 제1-3B공구의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공함으로써 1단계에서 2개 공구를 수행, 총 41㎞의 4분의 1인 10.6㎞를 시공하고 있다.

2단계 공사는 서울 도심지 공사임을 감안해 공구 선정부터 치밀한 계획 아래 추진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총 10개 공구 중 각 공구별 민원, 시공성, 이익률 및 PQ실적 등 총 9개 평가기준을 수립해 서울특별시 지하철 유경험자 및 토질기술사를 포함한 지하철 시공 전문가의 현장답사와 검토를 통해 회원사에 배정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은 2004년 2월 제2-2B공구인 홍대정거장 구간을 수주했다.

제2-2B공구는 총 연장 2.1㎞구간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분은 터널이 1.8㎞, 홍대 정거장이 0.3㎞였다. 또한 철도청에서 위·수탁을 받은 경의선공사 분은 개착박스 1.8㎞에 홍대 정거장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정거장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제2-2B공구는 서울 도심지 공사임을 감안해 일부 인근 민가 및 상가 철거 때 민원이 예상되나, 다른 공구에 비해 집단 민원 발생 소지가 적을 것으로 판단됐다. 또 지반조건이 좋아 실행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강역 주변 작업장 활용이 가능하고 운반경로 등에서 공사조건이 우월한 공구이다. 포스코건설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설계검토, 지장물 조사, 현장 사전 조사 등을 실시하고 2005년 1월 착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공동지분사인 강원레일테크의 시공 지분 1.12%에 대해 전략적 검토를 통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시공지분을 당초 13.35%에서 14.47%로 늘렸으며, 이를 통한 수주 및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시설공사의 3개 공구, 총 12.7㎞를 담당하고 있다. 공사금액은 1단계의 제1-4공구가 1117억원, 제1-3B공구가 451억원으로 총 1568억원이며, 경의선 위·수탁분을 포함한 2단계의 공사금액을 합치면 총 36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국제공항철도 민자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대외 토목공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PQ 실적은 물론, 대형 SOC 사업에 있어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당당한 건설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