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투기장 부지 인천국제공항 2단계 3활주로 부지
광양 LNG 터미널 부지 가야 골프장 증설
부산신항 배후부지    
 
포스코건설은 2001년 8월 14일 부산광역시 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부지 조성 제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이 44% 지분으로 주간사를 맡고 4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해 수주에 성공한 것이었다.

부산신항 배후부지 조성사업 수주는 포스코건설이 전략적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수주에 투자한 결과로,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 새롭게 진출했다는 사실과 부산지역에 연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사로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제1공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과 경남 진해시 용원동에 펼쳐져 있는 해수면을 매립해 22만여평에 달하는 새로운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였다. 이 사업에는 17만 4000여평에 달하는 연약지반 개량공사와 117m의 호안 공사가 포함돼 있었다.

2001년 11월 23일 착공식을 거행한 뒤 공사에 들어갔으나 항로 변경, 어업권 보상, 조망권 등의 각종 민원 및 선행공사 지연으로 2년 동안 제대로 본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발주처 및 현장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노력과 정부의 부산 신항만 6선석 조기 개항(2007년 1월) 계획 등으로 2만 5000평 부지는 2003년 12월 17일 설계변경을 완료해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잔여부지 19만 5000평은 2006년 12월을 목표로 설계변경을 추진 중에 있어 약 2년 정도의 공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공사는 2011년 개항 예정인 부산 신항만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이 추구하는 동북아 중추항만(Hub Port) 및 세계 3대 항만의 명성에 걸맞은 국제적인 물류 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 신항만의 국제 경쟁력 증진을 위한 주거, 상업, 비즈니스 중심의 배후도시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사를 통해 59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연인원 1만 7000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