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양과 PEC의 해외 시장 진출 남미 건설시장 진출과 역경
중국에서의 철강 플랜트 사업 IMF에 쓸려간 인도네시아 미니밀
중국 철강 플랜트 시장의 강자로 부상 이란에 일관제철소 건설
베트남에 떨친 포스코건설의 명성 해외 개발사업 추진
이집트에서 펼친 포스코건설의 투혼    
 
포스코건설은 탄탄한 철강 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철소 건설 30년 역사상 최초로 이란에 연산 140만톤의 고로를 포함한 소결 및 부대설비와 제선 설비를 수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는 포스코건설의 제철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1999년 12월 21일 이란의 국영 철강사인 니스코(NISCO)가 발주한 에스파한(Esfahan)제철소에 제선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2억 3300만 달러에 수주한 것이었다. 국제 경쟁입찰로 실시된 이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건설은 제선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영국, 독일의 세계적 철강전문 엔지니어링 제작사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철강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타바존(TAVAZON)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2000년 1월 10일 고로, 소결, 부대설비 등 제철 엔지니어링 기술에 관한 국내 최고의 기술자들, 특히 중동 프로젝트 유경험자 55명으로 타바존 프로젝트 추진반을 발족했다.

타바존 프로젝트는 2002년 6월 프로젝트 착수 이래 2004년 6월 기준으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EIC 부문의 공사도면 일부를 제외한 상세설계의 약 98%를 완료했다. 발주 업무도 일부 공사용 자재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감됐다. 선적은 약 42%를 완료했으며 2004년 하반기에 대부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2005년 10월 화입식이 현재의 공정진도를 감안할 때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기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로컬 파트너인 GRICO사의 프로젝트 관리능력 부재였지만, 공기 준수에 대해 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 로컬사들의 태도도 한몫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국내 철강 플랜트 사업에서 쌓은 공기준수의 전통을 살려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