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발주 철강 플랜트 장가항법인 설립과 STS 상공정 수주
현지회사 발주 철강 플랜트 수주    
 
가. 하이얼 CCL

포스코의 중국 현지법인이 발주한 철강 플랜트를 통해 중국에 이름을 드날린 포스코건설은 중국 현지 기업의 철강 플랜트를 수주함으로써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이 연산 7만 톤 규모의 CCL을 건설하기 위해 발주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일본, 캐나다, 프랑스의 전문 엔지니어링 및 설비 공급업체와의 경합 끝에 2000년 10월 12일 이를 수주한 것이었다.

세계 최대의 백색가전 제조회사인 하이얼은 중국 청도에 No.1 CCL을 일본으로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컬러강판 수요가 급증하자 No.2 CCL을 건설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신일본제철과 계약단계까지 추진했으나, No.1 CCL에서 발생된 문제로 인해 재입찰을 실시하면서 포스코건설을 참여시킨 것이었다.

중국 안휘성(安徽省) 합비(合肥)의 하이얼사 제3공장 지구에 건설된 이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건설은 주설비의 설계와 설비공급을 담당했으며, 2000년 9월 착공해 2001년 9월 준공했다.

당시 중국은 연간 40만톤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고도의 경제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컬러강판의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건설이 하이얼로부터 CGL 플랜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향후 중국 내 유사설비의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