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E&C 회사를 지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서 개발사업 추진
연구소 설립과 E&C 기술력 확보 BEST POSEC 운동 전개와 기업문화 선포
경영효율화와 조직융화로 성장기반 구축 2년 연속 공해방지시설 실적 1위 달성
철강 플랜트 사업의 본격 전개 광양 5고로 건설로 고로 분야 강자로 부상
베트남과 중국 철강 플랜트 시장 진출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품질경영 본격화
교량과 도로 건설로 토목분야 진출 영광과 시련을 안겨준 이집트와 남미 철강사업
개발사업 위주로 건축사업 전개 
 
포스코건설은 출범과 동시에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1994년 12월 29일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인정서를 취득했다.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종합 E&C회사를 지향하며 탄생한 포스코건설로서는 철강플랜트 부문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환경사업, 에너지사업, SOC사업 등 전략사업 부문의 요소기술 개발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포스코건설은 기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제철 분야 및 에너지·환경분야, 강재활용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수행, 포스코건설의 핵심사업 분야에 대한 다수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제철분야를 비롯한 에너지 및 환경 플랜트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력 확보와 토건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소 조직을 건설과 설비 부문으로 나누어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E&C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 1995년 1월에는 영국의 데이비 매키(Davy Macky)사와 합작으로 DDL(Davy Distington Limited)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철산업의 핵심 기술인 연속주조 플랜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5년 7월에는 일본 니켄 세케이, 10월에는 일본 가지마건설과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반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또는 제3국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인적교류, 정보교환, 기술협력 등에 적극 협조하게 됐다.

1995년 10월에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엔지니어링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상호기술 교류에 의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영국 모트 맥도날드(Mott MacDonald Ltd.)사와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연구인력의 현장 경험 습득을 필수화하고 연구소와 실무부서 간의 상호 인력 교류는 물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명실공히 국내 제일의 엔지니어링·건설 전문 연구소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대단위 기술연구소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도 기흥에 4만 7000여평의 부지도 확보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연구개발 기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R&D BPR을 실시해 기술전략과 R&D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의 전문화 및 그룹 차원의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1996년 7월 18일부로 60명에 달하던 기술연구소의 연구인력 대부분이 RIST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는 실질적인 연구기능을 중단하고 기술기획, 정보시스템 중심의 기술본부가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