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E&C 회사를 지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서 개발사업 추진
연구소 설립과 E&C 기술력 확보 BEST POSEC 운동 전개와 기업문화 선포
경영효율화와 조직융화로 성장기반 구축 2년 연속 공해방지시설 실적 1위 달성
철강 플랜트 사업의 본격 전개 광양 5고로 건설로 고로 분야 강자로 부상
베트남과 중국 철강 플랜트 시장 진출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품질경영 본격화
교량과 도로 건설로 토목분야 진출 영광과 시련을 안겨준 이집트와 남미 철강사업
개발사업 위주로 건축사업 전개 
 
국내 최초의 종합 E&C 회사로 출범한 포스코건설의 주력 사업은 철강 플랜트였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제철소 건설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포스코건설 출범 전인 거양개발 시절인 1993년 11월에 코렉스(COREX) 공장, 1994년 11월에 포항 No.2 STS 제강연주공사를 착공했으며, 회사 출범 후인 1995년 1월에는 광양 No.1 미니밀, 1995년 9월에는 광양 4냉연 신설공사 등 대형 철강 플랜트를 착공하는 등 철강 플랜트를 중심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1995년 11월 28일 준공된 코렉스 공장은 차세대 혁신 제철기술로 불리는 용융환원 제철법을 적용한 연산 60만 톤 규모였다. 포스코건설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완벽한 시공으로 공기 준수의 전통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코렉스 공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스코어사 프리토리아 제철소의 30만톤급 설비에 이어 세계 두 번째였으나, 규모의 경제성을 갖춘 대형 상업화 설비로는 세계 최초여서 성공적 조업여부에 세계 철강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준공 후 시험조업을 거쳐 1996년 11월에 정상조업도를 달성했으며, 1997년 5월 11일 무코크스(Cokeless) 조업으로 하루 2343톤을 생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항 No.2 STS 제강연주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출범 이래 최초로 수행한 대형 플랜트 건설공사로서 포스코건설이 E&C 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공사였다. 그러나 22개월이라는 짧은 공기, STS 공장 건설 경험의 부족, 설비의 오제작으로 인한 공정 차질 등 숱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돌관작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1996년 8월 연산 42만톤 규모의 STS 증강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가 1996년 8월 말에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포스코는 연산 84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었으며, 생산 강종수를 24종에서 49종으로 늘렸고, 스테인리스 제품 공급체제를 종전의 생산성 위주에서 품질 위주로 전환했다.

1995년 9월 착공해 1997년 8월 준공한 광양 4냉연공장은 연산 180만톤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였으며, 수주 금액이 포스코건설 역사상 철강 플랜트로서는 최대 규모인 628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