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E&C 회사를 지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서 개발사업 추진
연구소 설립과 E&C 기술력 확보 BEST POSEC 운동 전개와 기업문화 선포
경영효율화와 조직융화로 성장기반 구축 2년 연속 공해방지시설 실적 1위 달성
철강 플랜트 사업의 본격 전개 광양 5고로 건설로 고로 분야 강자로 부상
베트남과 중국 철강 플랜트 시장 진출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품질경영 본격화
교량과 도로 건설로 토목분야 진출 영광과 시련을 안겨준 이집트와 남미 철강사업
개발사업 위주로 건축사업 전개 
 
포스코건설은 개방화 정책을 펴고 있던 베트남과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상해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베트남 개발사업은 베트남 최대의 무역도시인 호치민시의 한복판에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빌딩이자 국제 비즈니스 센터인 다이아몬드 플라자(Diamond Plaza)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였다.

이 사업은 베트남이 포스코에 철강산업 투자와 기술지원을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돼 포스코가 베트남 철강공사의 외국 파트너로 지정됨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4월 베트남 철강공사와 60대 40의 비율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포스코건설이 자금을 출자하고, 베트남 철강공사는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조건이었다.

1995년 10월 5일 착공된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에 상가, 사무실, 아파트로 구성된 복합건물이었다.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건물로, 건물 전체를 철골조로 제작함으로써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베트남 최초의 백화점이 입주했다.

2000년 8월 종합 준공된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호치민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쇼핑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시공기술을 베트남에 전파하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 이어 중국 상해에서도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최초로 1억 8600만 달러를 단독으로 투자해 중국 상해시 포동지구에 비즈니스 센터인 포스플라자(POS-PLAZA)를 건설하고 임대사업을 펼친 것이었다.

포스코건설이 단독투자 형태로 추진한 이 사업은 1994년 11월 상해시로부터 토지사용권을 취득하고, 1995년 5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본격화됐다. 이어 1995년 10월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상해시로부터 건설면허를 취득했다.

중국 상해시의 신흥 개발지구인 포동지역에서 전개된 포스플라자 건설공사는 1996년 4월 착공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가 1999년 9월 준공됐다. 포스플라자는 지하 4층, 지상 34층 규모의 외국인 전용 고급 사무실 및 상가용 임대건물로 최신예 설비와 최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빌딩의 고급화를 위해 포스코에서 자체 개발한 고급 스테인리스 냉연재를 외장재로 사용했다.

포스플라자는 준공 초기 포동지역에 업무용 빌딩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임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간 활용이 우수한 실용적인 건물로 알려지면서 상해에 진출한 유명 외국 기업이 앞 다퉈 입주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