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기와 구조조정 건축사업의 난항
종합기술계획 확정 명맥만 이어간 토목사업
전환기를 맞은 철강 플랜트 사업 환경방침 선포와 안전경영대상 수상
위기에 빠진 해외 사업 IMF가 가져다준 주택사업의 기회
 
기득권을 가진 외부 업체들의 견제로 인해 포스코로부터 외부 사업 수주 자제 요청을 받게 됨에 따라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던 토목사업은 IMF 시기에 포스코 발주 공사와 회원사의 입장으로 도로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명맥을 이어갔다.

1998년 4월 착공, 2004년 12월 완공된 대구~포항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제8공구 공사에 회원사로 참여했으며, 포항시 관내 문덕~유강 우회도로 건설공사의 제2-2공구를 수주해 시공하기도 했다. 또 대구광역시가 발주한 가창~청도간 국가지원 지방도로 30호선 확장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담당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 자가용 LNG 터미널 부지조성 사업을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가용 LNG 터미널 건설과 관련된 탱크와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 등의 부지 확보를 위해 슬래그 매립장 남측 공유수면을 매립하고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토목공사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공사발주 방법이 수시로 바뀜에 따라 수주시 우여곡절이 많았다. 공사추진시에도 태풍으로 인한 가호안 유실 등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인근 어민들의 민원이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코건설 특유의 집중력으로 무사히 공사를 끝내 공기 준수의 전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기에 철도공사에도 뛰어들었다. 경부선 대전~옥천 간 선로개량 노반공사는 포스코건설의 외부공사 중 첫 철도공사로서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경부고속철도의 1단계 개통시 대전역 지상화 및 기존선 활용계획에 따라, 경부선 대전~옥천 간 급곡선부 선로를 개량해 고속철을 운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포스코건설은 3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1999년 12월 착공해 2003년 12월 준공했으며, 외부 공사로 사업분야를 다각화 하는 시발점이 되어 이후 연이은 철도공사 수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