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절의 건축사업 주택사업의 기폭제 분당 파크뷰
거양개발과 PEC의 개발사업 추진 건축사업의 활성화
건축사업 진출의 난항 the# 브랜드 시대 개막
포스코 관련 건축공사 주택시장의 강자로 부상
IMF 파고와 건축사업의 위기 공공건축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미래형 도시개발 사업의 선도
재건축 시장의 무한경쟁을 불러온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대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포스코그룹 관련 건축공사를 수주해 건축사업의 명맥을 유지해 나갔다. 포스데이타 사옥을 비롯해 주택사업의 예행연습이라 할 수 있는 상록타워, 그리고 포스틸타워가 이에 해당되었다.

1995년 5월 착공해 1997년 8월 준공한 포스데이타 사옥은 지하 5층, 지상 9층의 철골조로 이루어진 연면적 6670평 규모의 빌딩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건설한 포스데이타 사옥은 사옥을 겸한 전산센터여서 기능상 보안과 안전성에 우선을 두어야 했고, 비상재해발생 때 응급 복구를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하는 특수한 건물이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틸타워는 포스틸의 내부 사정으로 2년 가까이 공사를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우여곡절을 맞기도 했다. 공사 중단 후 포스틸이 이 부지를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터파기 작업을 했던 부지를 되메우기까지 했으나 다시 빌딩을 건축하기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2000년 8월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3년 6월 준공했다. 포스틸타워는 도시공간의 답답함을 씻어주는 기하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2003년 건축문화대상 입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직원용 임대아파트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골조를 이용한 주거 전용 아파트인 상록타워 건설공사를 맡았다. 포스코의 서울지역 근무자 중 무주택 직원을 위한 임대 아파트인 상록타워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4~ 25평형 200세대였다.

1994년 8월 착공해 1996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상록타워는 초고층빌딩 스타일의 타원형으로 고인성, 고내후성의 용접성이 좋은 고장력 TMCP강을 사용했다는 점과 포스코건설의 이름으로 지은 최초의 아파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