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절의 건축사업 주택사업의 기폭제 분당 파크뷰
거양개발과 PEC의 개발사업 추진 건축사업의 활성화
건축사업 진출의 난항 the# 브랜드 시대 개막
포스코 관련 건축공사 주택시장의 강자로 부상
IMF 파고와 건축사업의 위기 공공건축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미래형 도시개발 사업의 선도
재건축 시장의 무한경쟁을 불러온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은 사업비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화성 동탄 신도시 메타폴리스 개발사업과 사업비가 127억 달러에 달하는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주도함으로써 명성을 과시했다.

화성 동탄 신도시 개발사업은 포스코건설의 능력을 과시하는 시험대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포스코건설은 2004년 7월 분양된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3차에 걸쳐 총 4만여호가 들어설 화성 동탄 신도시의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해, 시범단지와 2단계 사업부지에서 2000세대에 가까운 아파트를 분양하며, 동탄 신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메타폴리스를 건설하는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이 2003년 12월, 치열한 수주전 끝에 수주한 메타폴리스 개발사업은 단일 프로젝트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스코건설은 주간사로서 신동아건설, 팬퍼시픽, 우리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8개 대형 컨소시엄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4만평, 최고 지상 66층, 최고 높이 275m의 미디어센터(57층)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1단계로 2006년말까지 주상복합 1300세대를 비롯해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의 시설을 건립하고,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방송국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메타폴리스가 기존에 건설된 수도권 신도시들의 실패 사례를 재연하지 않도록 주거 위주의 단지 개발을 지양하고 백화점, 호텔, 스포츠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할인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주민들의 입주 시기에 맞춰 건설되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에 앞서 인천광역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도 신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회사의 명성을 드높였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포스코건설은 영종도를 포함한 인천 지역의 개발 가능성을 예견하고 이 지역에서 유망한 개발사업을 찾던 중 인천광역시의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건설계획을 알게 됐다.

그런데 그 규모가 방대해 독자적인 사업추진 보다는 외국의 개발회사를 끌어들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Gale)사와 접촉했다. 현지를 답사한 게일사가 투자를 결심함에 따라 2001년 7월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와 게일사 3자간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02년 3월에는 포스코건설과 게일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은 2002년 4월 20일 합작법인인 ‘송도신도시개발 유한회사(NSC)’를 설립하고 약 127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송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NSC가 총 127억 달러를 유치하여 개발하는 국제업무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167만평 규모로 송도 신도시의 핵심이다. 2004년 말부터 2013년까지 5단계에 걸쳐 개발될 국제업무단지에는 60층 높이의 컨벤션센터 및 무역센터 빌딩, 60개 동의 오피스빌딩, 특급호텔 4개동, 골프장 20만평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송도 신도시는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사업인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탄생할 것이다.

2004년 말에 1단계로 송도 신도시 10만여평의 부지 위에 컨벤션센터 건설에 착수함으로써 포스코건설은 향후 5~6년간 연 1조원 가량의 건설수주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