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사상 공구월드 서울대 포스코 생활체육관 등 교육시설
난항을 거듭한 유성 프로젝트 35년 역사를 집대성한 포스코 역사관
부산의 얼굴을 바꾸는 아이온시티와 피에스타 최초의 병원공사 서울시립아동병원 증개축 턴키 수주
건축분야 첫 턴키공사 김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아파트형 공장과 전동차사무소
용인 동백 테마형 쇼핑몰    
 
계란형 단면의 긴 원통 터널 형상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표출해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포스코 생활체육관은 철로 빚어낸 하나의 예술작품이었다. 이는 포스코가 산학협력 강화와 철강재 건축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건설비를 지원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이 1999년 2월 착공, 24개월 만인 2001년 2월 1일 준공했다.

특히 이 건물은 특수 기술을 이용해 두꺼운 철골을 타원형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건물이어서 강구조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형태와 제작 조건에 있어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공법이어서 공법 시공 견학을 위해 일본의 기술자들이 현장을 찾아올 정도였다.

서울대 생활체육관은 2001년 4월 4일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건축상 준공건축물 부문 은상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2001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입상작으로 선정돼 2001년 10월 19일 서울경제신문 사장상과 강구조건축물 특별상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종합생활관은 사회교육센터, 강의실, 학생 이용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9년 12월 1일 착공해 2001년 6월 26일 준공했다. 이 공사는 당초 지하철 공사와의 간섭이 많아 지하철 역사 시공사인 S사에서 발주처와 수의계약 형식을 협의하고 있었으나, 포스코에서 고려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내세워 포스코건설에서 수의계약 형식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대지의 형태 및 도로를 따라 라운드형 평면과 화강석 외장 마감으로 시공된 고려대 종합생활관은 지하철 6호선 고려대 역사 바로 위에 건설돼 역사 통로와 직접 연결되는 건물 특성상 정밀한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난공사였다.

더구나 지하철 역사 완공 전에는 그 위를 덮은 복공판을 철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간섭 사항이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지하철의 진동을 제어할 수 있는 공법이 요구돼 건물 기초 하부에 고무 패드를 시공한 후 스프링 완충장치를 두고 그 위에 기초를 설치하는 방진공법으로 시공했고, 철제 호리빔을 사용해 가설재를 줄여 투입 인력을 줄이고 깨끗한 현장을 유지하는 등 시공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고려대 현장은 기술과 현장관리가 우수하다 보니 안전작업에 유리한 작업환경이 조성됐고 2000년 9월에는 BMPSS(Behavior Modifying Perspective Safety System: 안전실천운동) 시범현장으로 선정됐다. 그 후 안전활동에도 중점을 두어온 결과 2000년 11월 24일 노동부로부터 초일류 사업장으로 인증받아 포스코건설의 현장이 제일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굳히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종합생활관과 연속성 있는 공사라는 점에 착안, 품질 및 공사의 효율화를 위해 수의계약을 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내세워 2001년 3월 고려대 제2경영관 공사를 수주했다. 2001년 7월 30일 착공해 2003년 10월 15일 준공한 이 공사는 건축허가 지연으로 초기 6개월여의 공기 지연이 발생했으나, 프로젝트 구성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계단강의실 골조 단수 조정 및 석공사 백 프레임(Back Frame) 공법변경 등을 통해 약속된 공기를 지킴으로써 학교 측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고려대 제2경영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강의실을 말굽형 계단강의실로 조성했다. 기존의 일반화된 내부 마감 수준을 뛰어넘어 모든 층의 내부 전체 바닥을 천연대리석 및 세련된 인테리어, 첨단 제반 시설 등으로 시공해 다른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 미래 대학 건축물의 표본으로 꼽혀 견학 및 탐방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포스코건설은 포항공대 청암 학술정보관과 생명공학연구센터 등을 캠퍼스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건설해 포항공대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요람으로 더 한층 우뚝 서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1986년 12월 3일 개교 이후 한국의 기초과학 및 공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온 포항공대는 첨단연구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제2캠퍼스 플랜을 수립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대규모 밑그림 중 최첨단 미래형 디지털 도서관인 학술정보관과 생명공학을 주도할 생명공학연구센터, 동력과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제4동력실 및 오수처리장 건립공사를 턴키 방식으로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2004년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포항공대 학술정보관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공간이자 신개념 미래형 도서관으로서 철골·철근 콘크리트구조로 건축됐고, 외부는 화강석과 유리 마감으로 설계됐다. 건축물의 형태는 직경 70m의 원통형(Drum)에 바(Bar) 2동이 묶여 있는데, 원통형에는 서가 및 열람실을 배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2동의 바(Bar)에는 사무실, 유틸리티 존, 서비스 코너 등을 수용해 기능 및 동선을 분리시켜 디지털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독특한 설계는 2003년 일본 디자인 동상 수상, 2003년 지식오피스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로 돌아왔다.

생명공학연구센터는 동식물 및 화학 연구 실험을 하는 일반실험동과 동물을 직접 사육, 실험, 소각하는 국제 규격의 동물실험동을 연결 통로로 이어 건설했으며, 연구 및 실험공간을 상호개방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해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국내 최초의 개방형 공간이었다. 건물 구조는 외부로부터의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조로 했으며, 외부는 칼라 복층 유리, 외단열패널, 베이스패널, 알루미늄 복합판패널로 마감했다.

포스코건설은 2000년 7월부터 2003년 7월까지 학술정보관 및 생명공학연구센터, 제4동력실 및 오수처리장 건립공사 모두를 수행하면서 안전, 환경, 품질 부문에서 현장 소장 이하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전 현장 무재해 준공, 안전 관련 노동부장관 표창, 환경 관련 포항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이화 - 포스관’이라 명명된 이화여대 21C 첨단강의동 신축공사를 수주해 2000년 6월 2일 착공, 2002년 2월 28일 준공했다. 이화여대가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 첨단강의동 건설공사는 캠퍼스 중심에 위치했던 기숙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첨단강의동을 건설해 교수연구실과 첨단강의실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공사 과정에서 지붕동판잇기 공법 중 거멀접기를 공장제작 및 기계화 시공으로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부재 철골에 골조 레벨의 확보를 위해 철골제작 과정에서 브래킷(Bracket)을 취부해 현장에 설치함으로써 후속 공사의 일정한 바닥 마감 레벨을 확보하여 품질향상을 유도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붕동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와 동시에 급경사의 첨단지붕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한 가운데 ‘중대 재해 Zero’라는 안전 목표를 달성하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써 초일류 기업 인증, 안전 및 품질 우수현장 선정 등 회사 이미지 및 교육연구 시설 부문의 기술력 확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