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철골조 아파트 상록타워 건설 광주 봉선동 the# 아파트
최초의 일반분양 아파트 도곡동 포스코트 공동 이행방식으로 시공한 용인 죽전 포스홈타운
부산의 주거문화를 바꿀 the# 센텀파크 전국 방방곡곡에 세워지는 the# 아파트
 
포스코건설이 출범 후 처음으로 건설한 아파트인 상록타워는 포스코 직원용 임대 아파트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골조를 이용한 주거 전용 아파트라는 점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포스코의 서울지역 근무자 중 무주택 직원을 위한 임대 아파트인 상록타워는 서울 성동구 광장동의 부지면적 1532평에 연면적 8314평,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14평형(전용면적) 24세대, 18평형 86세대, 25평형 90세대 등 총 200세대로 지어졌다.

상록타워는 POS-A.C.에서 설계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했으며, 1994년 8월 26일 착공해 1996년 7월 11일 입주까지 모두 22개월이 소요됐다.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아파트가 박스형인데 비해 상록타워는 초고층 빌딩 스타일의 타원형으로 고인성, 고냉후성의 용접성이 좋은 고장력 TMCP(초장력특수)강을 사용했다. 실내에서 한강과 아차산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으며, 내부를 조립식 칸막이로 설치해 세대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아파트 내부를 자유로이 변경 배치할 수 있도록 가변성을 도모했다.

특히 1층 로비에 실내 정원을 설치하고 건물 중간층인 11층에 공중정원을 두어 고층아파트 입주자들이 느낄 수 있는 폐쇄감을 줄이고, 입주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이와 더불어 최첨단의 가정 자동화 기능을 채택했으며, 외벽을 알루미늄 커튼 월(curtain wall)로 마감하는 등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상록타워는 1996년 9월 15일 한국건축문화대상 시공부문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건물 뼈대를 완전히 철골로 구성하는 국내 최초의 철골조 아파트 준공으로 강재이용 기술의 선진화를 이루었으며, 철골조 아파트 건설 활성화에 의한 새로운 철강재 수요를 창출하고, 건식공법과 관련된 경량 마감자재 산업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반 철근콘크리트 아파트의 수명이 20년 정도인데 비해 철골조 아파트는 100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며, 가변성이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내부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의 벽식 구조와는 달리 기둥식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공법에 비해 넓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고, 철골조라는 자재의 특성상 안정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층간 소음을 줄이고 내진설계가 가능하며, 사전에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현장작업이 최소화돼 30층 기준 건물의 경우 30% 이상의 공기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철거시 철거재를 100% 재활용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