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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포스코트 건립공사는 포스코건설이 최초로 시행한 일반분양 주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사업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광장동 직원 임대 아파트와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주택단지 건설 경험은 갖고 있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주택사업으로는 도곡동 포스코트가 처음이었다.

도곡동 포스코트는 스틸하우스의 홍보관이 있던 강남의 요지인 도곡동에 74~77평형대 아파트 64세대를 분양하는 프로젝트였다. 이 부지는 1990년대 중반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한 것이었으나 IMF 관리체제 이후 저수익 자산의 처분계획에 따라 매각을 검토했다. 그러나 단순매각보다는 아파트 분양을 통해 처분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판단, 중대형 고급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부지 주변은 최고급 빌라가 밀집해 있었고, 대림아크로빌, 삼성타워팰리스 등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신축 중에 있는 등 강남의 신흥 고급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어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대형 평형의 아파트를 계획하게 된 것이었다.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저력을 일반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포스코건설은 여기에 환경, 안전, 쾌적성 등의 인간공학적 개념을 설계에 반영해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자연 그대로의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매봉산 방향으로 대형 전망창을 설치했다.

지상 주차장이 없는 쾌적한 조경을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의 친화를 특별히 배려했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비하고, 고급 빌라 전문업체의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주거전용 아파트로 탄생시켰다. 고품격 주택만을 전문으로 디자인해 온 신구종합건설 하우징연구소와 연계해 클래식과 소프트 모던의 두 가지 스타일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분위기의 실내장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트는 옛 정취를 살린 빨래터와 한식 창호, 온돌 마루 등을 도입해 전통의 미를 갖추었으며, 방음을 위한 시스템 창호와 차음 도어도 설치했다. 다용도 보조주방, 갤러리 아트월 등으로 현대 감각도 살렸다. 이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가변형 벽체와 조명기구의 점등과 소등을 예약할 수 있는 취침 예약 스위치,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으로 미래의 주거 문화를 선도했다.

국내 아파트로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법으로는 차음 도어씰과 매입형 걸레받이, 3중 방음 시스템 창호 등이 있어 구석구석 주부의 마음을 이해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차음 도어씰은 방과 방 사이의 문턱을 없애고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문틈을 완전하게 밀착시켜 뛰어난 차음 효과를 발휘했다. 3중 방음 시스템 창호는 타 시공 사례에서 고급형의 경우 2중 방음창을 시공하는 관례를 뛰어 넘어 3중 방음창으로 실내 정숙성을 한 차원 높였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각 세대마다 2m 폭의 후면발코니에 옛 정취가 묻어나는 자연석 빨래터와 실내 조경공간을 제공해 도시 속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아파트보다 한 차원 높은 인간중심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공동행사가 가능하도록 120여평에 달하는 다목적실과 가정에 보관하기 곤란한 자동차 관련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1.5평의 세대별 창고를 설치했다.

교통 여건이 뛰어난데다 포스코건설의 자랑인 안전하고 튼튼한 건물 위에 최고급 마감재를 들이고 아일랜드형 주방과 식기세척기 등을 무료로 제공해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택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한 도곡동 포스코트는 지하 2층, 지상 17층으로 73평형 2세대, 74평형 30세대, 77평형 32세대 등 총 64세대였다.

포스코건설은 2001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품질점검 행사를 실시해 입주민들로부터 견고하면서도 완벽하게 마무리된 시공에 대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분양가를 당시 분양한 인근의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평당 200만원 이상 낮은 가격대로 공급해 고급주택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부동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 초기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도곡동 포스코트는 포스코건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아파트 사업이란 점에서 포스코건설 내에서 각별한 관심이 집중된 프로젝트였다.

1999년 10월 분양된 도곡동 포스코트는 2002년 1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