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창립 새로운 건설문화 창조의 선봉장 - 거양개발
성장 기반 구축 조직과 경영진의 변천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선구자 - PEC 포스코건설로 사명 변경
 
가. POSEC VISION 2005 수립

국내 최초의 E&C회사로 탄생한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의 장기 마스터플랜인 POSCO VISION 2005에서 천명한 3대 기축사업 중 하나인 엔지니어링과 건설부문을 짊어지고 있었다. 따라서 포스코건설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포스코 그룹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국내 엔지니어링 건설 기술의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건설 회사로 발돋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출범 직후인 1995년 1월, 2005년까지 초일류 E&C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POSEC VISION 2005 계획’을 수립했다. 세계적 E&C 회사인 미국의 벡텔사와 같은 기업을 목표로 삼아 포스코 그룹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21세기 으뜸 E&C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었다. 양적으로는 이후 10년 동안 연구개발비 1조원을 포함 총 6조 8000억원을 투자해 2005년에는 E&C 부문 4조 4000억원, 에너지 부문 1조 6000억원 등 총매출 6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러한 외형 성장 계획에 따라 인원 또한 창립 당시 1893명에서 2005년에는 6000명까지 증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주축으로 환경, 에너지, SOC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삼아 기술과 국제금융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민자발전, LNG 터미널 사업에 진출하고 개발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체 기술연구소의 육성과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선진 수준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사업 기획에서 건설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고수익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류 엔지니어링사에 걸맞은 처우개선 및 인력개발로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획, 설계, 설비공급, 시공, 감리 등 모든 면에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한국 E&C산업의 선두주자가 돼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대명제를 실현하는 종합 E&C회사로 발돋움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