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창립 새로운 건설문화 창조의 선봉장 - 거양개발
성장 기반 구축 조직과 경영진의 변천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선구자 - PEC 포스코건설로 사명 변경
 
포스코건설은 2002년 2월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한 후 2월 중 관련 관청에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1일부로 변경된 사명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명이 포스코개발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포스코건설’로, 영문은 POSEC에서 ‘POSCO E&C’로 각각 바뀌었다.

포스코건설이 사명을 변경한 것은 철강 위주의 플랜트 사업 중심에서 초고층 빌딩, 주택, 대규모 SOC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범위를 성공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진정한 건설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데 반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는 고객에게 친숙한 건설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소규모 기업의 이미지와 사업 영역의 모호성을 가진 ‘개발’ 대신 대규모 기업의 이미지와 업무 영역이 넓고, 보다 진취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건설’로 변경한 것이었다.

2002년 2월 28일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사명 변경을 선포하며 박득표 회장은 “건설회사의 위상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꾼 만큼 고객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사명 변경을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사명 변경 선포식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해 모든 것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자는 ‘고객헌장’과 포스코건설 직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선포했다.

사명이 변경됨에 따라 CI도 개편했다. 포스코가 2000년 10월 민영화되고, 2001년 9월 사명 변경에 대비해 새롭게 마련한 ‘신CI’를 발표하자 포스코건설에서도 사명 변경 및 CI 개편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기 시작했으나,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드러내놓고 CI 작업을 실시할 수 없었다.

여러 차례의 내부 검토를 거쳐 2002년 1월 26일 처음으로 사명 변경을 포함한 CI 변경 최초 보고서를 내고 본격적인 CI 작업을 거쳐, 3월 1일 심벌마크와 로고타이프, 색상규정, 시그니처 등 핵심요소 개발을 마쳤다. 이후 2002년 11월 20일까지 CI 응용항목 디자인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이때 마련한 CI 규정에서 가장 눈여겨 볼 내용은 국내에서는 반드시 ‘포스코건설’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것이었다. 즉 TV, 신문, 잡지 등에 광고 등을 게재할 때 POSCO E&C만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2002년 3월 15일 공식적으로 사명을 변경(포항제철에서 포스코로)한 포스코의 새로운 심벌마크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포스코건설이 새로 만든 심벌마크는 포스코의 신CI를 준용한 워드형으로 제작했다. 이는 포스코와의 이미지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색상은 블루컬러를 채용함으로써 첨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2003년 10월에는 회사 설립 이후 10년 가까이 사용해오던 사가를 개정했다. 기존 사가의 음계와 곡은 수정하지 않고, 가사 중의 ‘포스코개발’을 ‘포스코건설’로 바꾸고, 후반의 합창 부분에서 성량이 풍부하고 톤이 높은 여성의 파워를 살려 아침을 여는 건설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었다. 개정한 사가는 2003년 10월 13일부터 출퇴근 때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방송된 것을 비롯해 전국의 현장에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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