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으뜸기업을 향한 ‘BEST POSEC’ 운동 구매업무 혁신
한발 앞선 구조조정 미래를 향한 원대한 포석 PI 추진
미래 도약을 위한 지식경영 챌린지 보드 도입
윤리경영 추진    
 
가. 참여하는 경영혁신으로 세계 으뜸기업 추구

포스코건설은 우리나라 E&C 산업을 선도하고, 국제경쟁력을 가진 E&C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1996년부터 ‘BEST POSEC’ 운동을 전개했다.

‘참여하는 경영혁신으로 세계 으뜸 E&C 기업 추구’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된 이 운동은 모든 부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BEST’라는 말에 포스코건설이 최고를 지향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대입한 것이었다. 이는 전 임직원들의 의식에서부터 행동까지, 일상적인 관행에서 제도적인 규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자는 총체적인 기업문화 혁신 활동이었다.

B는 Build(경영혁신 활동)로서 아래의 ‘E.S.T’를 회사의 역량으로 축적한다는 의미이고, E는 Economic minds(경쟁력 제고)로서 경제성 마인드의 생활화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비용 대비 이익의 개념을 도입해 경영활동이 성과 지향적으로 나타나도록 한다는 뜻이다. S는 Skills(기술향상)로서 임직원들의 기술과 역량을 최대한 계발해 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과 끊임없는 품질혁신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T는 Trust(신뢰 구축)로서 임직원 상호간의 신뢰, 부서와 부서간의 신뢰, 고객과의 신뢰,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신뢰 등을 쌓아 나감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자는 것이었다.

BEST POSEC 운동은 크게 의식혁신, 행동혁신, 전략혁신 세 가지로 구분됐다. 의식 및 행동 혁신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이루어지고, 전략혁신은 현장 밀착형 과제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실천됐다.

이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1996년 3월 23일 포항에 있는 포스코의 대회의장에서 포항, 광양, 서울주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BEST POSEC 출범식을 통해서였다. 출범식에서는 1996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략혁신 과제로 조직활성화, 협력업체 육성, 구매조달 벤치마킹, E&C 기술력 평가, 비전 재정립 및 중장기 전략 수립으로 설정했다. 또한 기업문화 혁신과제로는 기업문화 진단, 기업문화 정립 및 문화관리 혁신 방법론 도출, 기업문화 선포로 정했다.

손근석 회장은 출범 기념식사에서 “세계는 국가와 이념의 장벽이 없는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고 “BEST POSEC 출범식이 포스코건설이 세계적인 E&C 기업이 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상징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새로운 전통을 임직원 스스로 세운다는 각오로 회사 경영목표 달성과 BEST POSEC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건설은 출범식 이후 잇따라 행사를 열고 BEST POSEC 운동이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갔다. 그리고 이 운동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추진했다. 아울러 그동안 회사의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울여 왔던 수많은 노력들과 이 운동과의 원만한 접목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얻도록 노력했다.

특히 BEST POSEC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원 참여형 경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6년 7월 22일에는 포항의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직원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BEST POSEC 출범식 이후 그린 미팅(Green Meeting)을 기업문화 운동과 연관시켜 BEST POSEC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지원 개념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정례적으로 실시했다. 그린 미팅은 조직 활성화 모임으로서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수렴, 해결해 주는 역할을 했다.

이 모임은 본부 단위와 팀 또는 부, 과, 국내 건설현장 단위로 구분하고, 본부 단위는 반기 1회, 팀 단위는 분기 1회로 실시했다. 또한 본부 및 팀 설정과 실시 취지에 맞게 본부 워크숍, 체육행사, 가족동반 등반대회 등 자율적으로 다양하게 운영했다.

또 회사의 경영현황과 정책에 대해 주기적인 설명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갔다. 이와 함께 팀원간의 상호 토론을 통해서 일체감 조성과 목표의식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조직의 응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