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한 조직 활성화 도모 성과주의 인사제도 도입
기술전문가 양성 위한 기술교육    
 
포스코건설의 교육체계는 시기적으로 볼 때 회사 출범 직후부터 1995년까지의 교육과정 개발 단계, 1996년 이후 IMF 관리체제로 접어들기 이전까지의 정착단계, IMF 관리체제 이후의 침체단계, 2000년대로 접어든 이후 성과주의 인사제도의 도입에 따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단계를 거쳐 왔다.

출범 초기의 교육은 크게 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기술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이 주류를 이뤘다.

포스코건설이 출범했던 1994년 말부터 1995년까지 교육의 기본 방향은 조직 융화와 조직 활성화에 맞춰져 있었다. 거양개발과 PEC 등 통합 전의 조직은 포괄적으로 볼 때 포스코의 큰 울타리 안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기업의 문화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고유의 기업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가운데 외부에서 경력사원들이 영입되고 신입사원을 선발하게 되면서 포스코건설의 교육 방향은 인재 육성보다는 조직 융화와 조직 활성화가 우선시될 수밖에 없었다.

1995년에는 4월부터 6월까지 과장급 298명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과장급 의식강화 교육을 갖고, 회사의 비전 2005를 공유하고 일체감을 형성했다.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회사 창립에 따른 조직 구성원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대리 이하 사원 1082명을 대상으로 하는 2박 3일 과정의 일반사원 자기혁신 과정을 개설해 실시했다. 9월부터 10월까지에는 조직 활성화를 위한 간부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차장에서 이사보까지의 간부사원 226명을 대상으로 하는 2박3일 과정의 간부사원 의식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직 활성화 교육은 회사 출범 초창기부터 강조돼온 조직 융화와 기업문화 정립, 의식개혁 등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직 활성화 교육은 정례적으로 시행됐다기보다는 그때그때의 경영환경에 따라 이벤트성으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1995년에 이어 1997년에는 BEST POSEC 운동 정착과 확산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1997년 5월부터 6월까지 소혁신 테마 팀장 164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혁신테마리더양성과정(CA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BEST POSEC 문화를 확산하고, 소혁신 테마팀장에게 조직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하고 습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어 대리 이하 1165명을 대상으로 하는 BEST POSEC 실천 한마음 교육을 실시했다. 1997년 8월부터 10월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실시한 이 교육을 통해 BEST POSEC 운동의 목적을 이해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회사의 비전 및 경영이념을 공유하도록 했다.

IMF 관리체제 이후인 1999년에는 이사보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점프 21 한마음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IMF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의식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의식의 재정립, 최고경영자의 방침 및 중장기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전사적 도전의식 강화 등에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조직 활성화 교육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2004년에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이사보 이하 1900여명을 대상으로 17차에 걸쳐 열린 ‘TEN PLUS 2004년’(전직원 조직 활성화 교육)이 그것이다. 이 교육은 회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위한 도전의식과 프로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3~4년간 회사의 급속한 성장으로 외부인력 증가에 따른 화합과 일체감 조성에도 힘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