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한 조직 활성화 도모 성과주의 인사제도 도입
기술전문가 양성 위한 기술교육    
 
가. 사업관리 과정

포스코건설이 조직활성화 교육과 더불어 시급히 도입한 것은 사업관리자 양성을 위한 사업관리 과정이었다. 건설회사의 업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결국 사업관리(PM)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었다.

사업관리 과정의 첫 교육과정은 1995년 프로젝트 기본개념 습득에 목적을 두고 1과목으로 운영한 PM기초과정이었다. 이 과정은 사업관리의 여러 가지 요소, 즉 미국에서 개발된 이론인 PMBOK(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 프로젝트 관리방법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8~9가지 스킬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특색에 맞게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달, 구매, 공정관리, 원가관리, 기술 외적인 관리영역 등에 걸친 방대한 것이었는데, 이러한 과정을 하나씩 밟아 사업관리자, 임원, 경영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이 과정은 E&C 회사 직원으로서 프로젝트 개념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차·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1995년 5월부터 6월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진행했다.

사외강사를 초빙해 건설전략, 프로젝트 프로세스 및 특성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으며, 창립 초창기 직원들이 건설 및 프로젝트 개념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어 개설한 과정은 사업관리 양성 교육이었다. 이 교육은 현장의 일선 경영자 및 미래 회사를 이끌고 나갈 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PM 기초과정을 강화한 것이었다.

1997년에 개설돼 1999년까지는 연세대 CM과정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과장급 직원 중 본부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피교육자는 5개월 동안 직무를 보지 않고 연수에만 전념했는데, 3년간 모두 7명이 과정을 마쳤다.

2000년부터는 건설사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관리 전문가 교육을 개발해 자체적으로 시행했다. PM이나 SM을 맡고 있는 차장급 이상 직원 중에서 해마다 35명을 선발해 프로젝트 관리기법을 중심으로 5개월간 1주에 2일씩 영상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과거의 교육들이 대부분 집합교육이어서 지방이나 현장 근무자들의 참여에 애로가 많았으나 영상회의 시설을 이용해 원거리 교육을 실시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 교육은 2002년까지 3년간 진행돼 106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사업관리자 양성과정은 2003년에 시작된 PM/SM 양성과정으로 결집됐다. 5개월 과정으로 기수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차장급 직원 중에서 본부장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그 전의 사업관리자 전문교육이 영상교육으로 실시됐던 것에 비해 이 과정은 월 2~3일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관리기법 및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의 특성교육으로 실시했다. 한편 1998년에는 신규인력 및 스태프부서 직원들의 프로젝트 실무 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관리 기초과정을 개설해 2000년까지 운영했다. 대리 이하 전직원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프로젝트 이해, CM제도, 실행계획 수립 등 10개 과목으로 구성돼 2박 3일의 집합교육으로 진행했다.

2003년 1월과 10월에 실시된 현장소장 교육도 사업관리 과정의 일환이었다. 현장에서 발생되는 이슈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 이 교육에는 현장소장 중 차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했다. 최고경영자의 특강과 건설노조 관리, 고객관리 등을 강의한 이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