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소 설립과 연구소 준공
해외선진사 기술협력
포스코그룹의 R&D 구조조정
산업재산권 확보
중장기 기술 마스터플랜(종합기술계획) 수립
기술교류 및 기술발표회
설비국산화를 통한 고유기술 상품화
사내 벤처제도 운영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집중 벤처신화 이룬 마이다스
 
포스코그룹의 R&D 조직은 산학연 협동연구 체제로 돼 있었다. 기초연구는 포항공대가 담당하고, 산업과 연결되는 연구는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연구는 각 계열사 기술연구소에서 담당하는 형태였다.

포스코는 그런 상황에서 RIST의 연구 범위가 광범위해 집중적인 연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1994년에 RIST 산하 경제·경영연구소를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로 전환하고, 철강 부문 중 현장성이 강한 연구기능을 분리해 포스코 기술연구소(POSLAB)를 설립했다. 이와 더불어 1994년 12월 1일 포스코건설의 기술연구소도 설립됐다.

그러나 연구기관들의 업무가 다각화되고 분할되자 연구소 간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 철강 부문에서는 RIST와 포스코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어 업무의 중복으로 인한 효율성을 살리지 못했고, 강재이용 기술과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각 계열사 소속 연구소에 의존함으로써 사업 기회를 적시에 포착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또 계열사 단위의 분산 연구개발 체제는 범포스코 차원의 전략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에 장애가 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95년 2월부터 R&D BPR을 실시해 기술전략과 R&D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의 전문화 및 범포스코 차원의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 결과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콘, 포철로재 등 각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강구조, 스틸하우스 등 신수요 창출을 위한 강재이용 기술과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연구기능을 집중시키고, 기존 R&D 기능 외에 엔지니어링 기능까지 수행하는 일관 연구체제를 갖추었다.

즉 철강재 이용기술과 차세대 혁신철강 기술, 자동화, 환경, 신소재 등 미래기술 연구는 RIST에서 수행하고, 제철공정, 신제품 개발 등 현장과 직결되는 기술연구는 포스코 기술연구소가 수행하도록 했다. 이러한 포스코그룹의 R&D 구조조정으로 1996년 7월 18일부로 기술연구소의 60명에 달하던 연구인력 대부분이 RIST로 이관됨에 따라,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는 실질적인 연구기능을 중단하고 기술기획, 정보시스템 중심의 기술본부가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1998년에는 기술본부의 명칭을 기술관리실로 이름을 바꾸고 기술, 공무, 품질보증, 전산 등의 업무를 관장하면서 전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사업관리 기반구축, ISO 품질보증 체제의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2001년에는 회사 전반의 역할 조정에 따라 기술관리실과 기술연구소가 통합되면서 연구소 기능의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중장기 기술개발 계획 수립과 정책을 총괄하는 기능조직과 설비 및 건설 분야의 연구개발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 기능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