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소 설립과 연구소 준공
해외선진사 기술협력
포스코그룹의 R&D 구조조정
산업재산권 확보
중장기 기술 마스터플랜(종합기술계획) 수립
기술교류 및 기술발표회
설비국산화를 통한 고유기술 상품화
사내 벤처제도 운영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집중 벤처신화 이룬 마이다스
 
포스코건설은 디지털 혁명에 따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규사업 기회 포착 및 창의적 기업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8월 1일부터 사내 벤처제도를 운영했다.

사내 벤처제도는 사업성이 인정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내 벤처의 성공을 위해 벤처 기간 중 직원 신분 유지는 물론 급여 및 복리후생도 직원 수준과 동일하게 보장했다. 또한 벤처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 및 운영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자율권 확보를 위해 벤처장에게 인사권을 부여해 독립사업부로 운영하도록 했다.

사내 벤처 활동은 제안자가 사업계획서에서 정한 기간동안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성공 때에는 독립법인 또는 사내사업부로 전환할 수 있고, 실패할 경우에도 책임을 묻지 않고 원 소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경쟁력 있는 사내 벤처를 양성하기 위해 7명의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위원회를 설치해 사내 벤처 선발, 예산승인, 평가, 독립법인 또는 사내 사업부 전환 및 중단 등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사내 벤처제도 시행에 앞서 1999년 5월 벤처형 업무 성격을 띠고 있던 토목건축 분야의 구조설계 및 해석 프로그램인 마이다스 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이미 사내분사를 단행한 바 있었다.

이는 마이다스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급변하는 전산환경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벤처형 업무성격을 띠고 있어, 자율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소조직 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라 마이다스센터는 마이다스 프로그램의 개발 및 판매, 구조해석 및 설계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 사내 설계 자동화 업무 지원, 사내 프로젝트의 구조관련 기술 지원 및 마이다스 교육, 기타 구조해석 및 설계기술 컨설팅 용역 등에 업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조직운영의 자율권 보장과 자체 경영성과에 따른 경영성과금 확보를 통해 수익 및 개발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마이다스센터는 이후 2000년 9월 1일 독립법인으로 분사됐다.

마이다스센터에 이어 2000년 12월에는 슬러지 고화제를 개발하는 ‘3R’을 사내 벤처로 지정했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수도권 매립지 고화시설을 운영하던 중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화제의 개발이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3R은 수도권 매립지 인근의 오피스텔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실험실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배려로 고화시설 내 장소를 제공 받아 활용했다. 3R은 이후 독립법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화제 개발 프로젝트의 내용을 변경해 악취 제거 공정기술 개발을 목표로 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처럼 사내 벤처 제도의 시행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E&C 분야의 새로운 기술개발로 기업역량을 강화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