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포스빌이란 브랜드로 오피스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서울 광진구의 건대역 한림 포스빌 준공을 비롯해 당산역 한강 포스빌, 분당 포스빌, 신도림역 포스빌, 천안 신부동 포스빌이 그것이었다. 이 외에 the# 해운대 아델리스와 the# 아일랜드파크도 포스코건설의 오피스텔로서 성가를 높였다.

건대역 한림포스빌은 지하 5층, 지상 19층의 11~17평형대 오피스텔 375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되었으며, 평형별 실수는 11평형 15실, 13평형 15실, 16평형 255실, 17평형 90실이었다. 강남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에 비해 최고 100~150만원까지 저렴한 건대역 포스빌은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방음 및 방진 구조의 건축 설계를 적용했다.

2001년 10월 가상계좌에 의한 인터넷 청약방식 도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100% 분양이라는 기록을 세운 건대역 한림포스빌은 2002년 4월 9일 착공식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04년 9월 준공했다.

2003년 3월 착공, 2005년 8월 준공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한강포스빌은 연면적 5601평,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가가 들어서고, 지상 3~15층까지는 12평~32평대의 오피스텔 237실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6번지에 건설한 복층형 오피스텔인 ‘분당포스빌’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상가가, 2~8층에는 18~25평형대 672실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들어섰다. 2002년 3월 착공, 2004년 6월 완공한 분당 포스빌은 전용면적 외에 2.5~4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었고 냉장고·냉동고·세탁기가 설치됐다.

원룸형 오피스텔인 ‘신도림역포스빌’은 서울 구로구 지하철 1·2호선 신도림 환승역세권에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설됐다. 2002년 3월 착공해 2004년 7월 완공한 신도림역포스빌은 지상 2층에서 25층까지 는 14~32평형대 739실의 오피스텔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상가 등의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섰다. 신도림역 포스빌은 21%의 건폐율을 적용했으며, 넓고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와 세대별 대지 지분이 매우 높다. 특히 건물 외형이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어 고급 호텔과 같은 느낌을 주어 신도림역 인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