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신도시 개발사업 동북아의 관문 송도 신도시 국제비지니스타운 개발
 
나. 복합단지 메타폴리스 개발

포스코건설은 한국토지공사가 실시한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내의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단일 프로젝트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2003년 12월 12일 한국토지공사가 제안 입찰한 화성 동탄 신도시 복합단지 개발사업에는 국내 굴지의 8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여기에서 포스코건설이 주도하고 신동아건설, 팬퍼시픽,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국내 굴지의 경쟁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보다 무려 1700억원을 높게 토지비를 제시하고도 치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패배하는 쓰라림을 맛보아야 했다.

2004년 3월 4일 성남시 정자동 한국토지공사 본사에서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조성될 화성신도시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 7일에는 복합단지를 개발할 프로젝트 법인인 메타폴리스주식회사의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화성 동탄 신도시는 이제까지의 도시개발 실패 사례를 일축하고 정부가 계획하는 최고의 쾌적 도시이자 첨단 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서울 도심에서 45㎞나 떨어진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신도시 간선도로망 확충에 1조 원 이상이 투입되고 신분당선이 이곳을 지나가도록 계획안이 수립돼 있다.

신도시 복합단지는 이미 개발된 태안의 8만평, 동탄 12만평과 용인 서천, 오산 세교, 화성 태안, 정계, 동지 등 인근 5개 지구를 포함해 50만 인구를 겨냥한 시설로서 첨단 업무, 미디어, 클리닉, 교육, 문화, 레저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4만평에 최고 지상 66층, 최고 높이 275m의 미디어센터 (57층)를 비롯해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1단계로 2006년 말까지 주상복합 1300세대를 비롯해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의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며,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방송국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24만평에 이르는 규모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계획적으로 건설되는 이 사업은 국내에서 유례가 없어 우리나라 신도시 건설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과거 신도시가 베드타운 기능만 강조하거나, 처음에는 방치되던 상업시설이 나중에 주거지로 변해 인구 고밀도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난개발을 반복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화성 동탄의 경우는 부지 중심에 폭 80m, 길이 2.1㎞의 광대한 축상공원을 두고 50만 인구가 이용 할 수 있는 대학, 병원, 문화센터, 할인점, 백화점, 호텔, 스포츠센터, 멀티플렉스 등이 입주 시기에 맞춰 개발돼, 그야말로 다기능 도시로 탄생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복합단지 이름을 메타폴리스(METAPOLIS: Metabolism + Polis)로 명명했다.

메타폴리스는 A블록(면적 1만 6000평)과 B블록(면적 1만 3000여 평), 그리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A블록과 B블록을 가로지르는 테마공원(면적 5950평, 폭 80m, 길이 300m)으로 나누어 개발된다.

포스코건설이 구상하는 메타폴리스 개발의 목표는 크게 복합화, 차별화, 활성화로 요약된다. ‘복합화’는 다양한 활동이 공존하는 다차원적인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족적·자생적 도시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차별화’는 디지털 플라자와 사이버 파크(Digital Plaza와 Cyber Park), 테마공원 등의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 기술이 조화된 신개념의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또한 초고층 건물을 지어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미디어센터의 도입으로 고용창출 및 집객효과를 도모해 차별화된 목적지 및 명소를 만들어 ‘활성화’된 도시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화성 동탄 신도시는 5개의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고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을 뿐 아니라(면적 274만평, 인구 12만명), 메타폴리스의 조성으로 우수한 주거·상업시설과 교육환경(특목고 2개 포함)을 갖추게 돼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와 ‘전원 속의 첨단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