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소 설립과 연구소 준공
해외선진사 기술협력
포스코그룹의 R&D 구조조정
산업재산권 확보
중장기 기술 마스터플랜(종합기술계획) 수립
기술교류 및 기술발표회
설비국산화를 통한 고유기술 상품화
사내 벤처제도 운영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집중 벤처신화 이룬 마이다스
 
가.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마이다스

포스코건설은 구조물 설계 업무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PEC 시절이던 1989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과 보완작업을 거듭해 1996년 11월 마이다스 패밀리 프로그램을 상용화했다.

구조해석 기술은 토목, 건축, 기계, 조선, 항공 등 거의 모든 공학 분야의 구조설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이다. 마이다스는 이와 같은 구조해석 기술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접목해 1989년 말부터 개발에 착수해 순수 국내기술로 7년 만에 개발한 국내 최초의 토목, 건축 분야 구조해석 및 최적 설계용 일관 시스템이다.

구조해석 및 설계용 프로그램의 상용화 기술은 선진 5~6개국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건설 분야의 국가 기술수준을 대변하는 척도로 평가될 만큼 중요한 기술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마이다스의 개발은 건설 분야 설계기술의 자립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이었다. 열악한 국내의 기술개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첨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적은 높이 평가 받을 만했다.

기존의 해외 소프트웨어가 해석 분야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반면, 마이다스는 해석 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준에 따른 부재 검증, 계산서 작성, 물량 산출에 이르는 후처리 분야까지 포함한 일관 시스템이기 때문에 설계 생산성 향상, 구조물 안전도 증대, 최적 경량화 설계에서 외국 소프트웨어 대비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마이다스는 1996년 11월 상용화 당시 건축 분야 범용 구조해석 및 최적설계 프로그램인 MIDAS/GEN, 건물 전용 프로그램인 MIDAS/BDS, 바닥판기초판 전용 프로그램인 MIDAS/SDS 등이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출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정평이 나있는 포스코센터 등 300여개의 실무 프로젝트에 적용한 결과 신뢰성과 기능의 우수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강구조 분야에 적용성이 뛰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에게 인식됐다. 또 국내 컴퓨터 응용 설계 분야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구조설계 분야의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1996년 11월 상용화를 기점으로 우수 건설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공동으로 국내 150여개 대학 토목건축학과에 프로그램을 무상 기증했으며, 다수의 대학에서 전산구조공학의 교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마이다스는 시판 3개월 만에 140개 이상의 패키지가 팔려 당초 예상 판매량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나타냈다. 3개월간의 판매 실적이 선진 외국 업체에서 개발해 국내에 보급한 유사 상용 소프트웨어의 연간 판매량인 20~30 패키지와 비교해도 괄목한 만한 실적을 올렸다.

마이다스의 판매는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1996년 101카피, 1997년 202카피 등 총 303카피를 판매하는 등 수직 성장세를 보이며 구조해석 시장을 장악해 갔다. 2003년 6월에는 MIDAS/GEN 단일 제품만으로 공학 분야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국내 판매분만 1000카피 실적을 달성했다.

그 후 제품의 다변화 및 통합화를 통해 2004년 7월 현재는 기존의 3종 이외에 토목 분야 범용 프로그램 MIDAS/Civil, 아파트 전용 프로그램 MIDAS/ADS, 유한 요소망 자동 생성 프로그램 MIDAS/FX+, 교대 설계자동화 시스템 MIDAS/Abutment, 교각 설계자동화 시스템 MIDAS/Pier 등 6개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으며, 지반 및 터널 전용 프로그램 MIDAS/GeoTech, 기계 분야 범용 프로그램 MIDAS/Mec 등 4개 프로그램이 개발 중에 있다.